신한銀, 대포통장 근절 특별 강화대책 시행

입력 2015-06-17 10: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은행은 대포통장을 통해 발생하는 금융사기로부터 고객의 피해를 막고, 대포통장의 완전한 근절을 위해 ‘대포통장 근절 특별 강화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대책은 조용병 신한은행장의 대포통장 클린뱅크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금융감독원과의 긴밀한 공조 하에 신속하게 추진됐다.

신한은행은 입출금통장의 신규절차를 대폭 강화해 모든 입출금통장신규 고객에게 반드시 금융거래목적 증빙서류를 확인하도록 했다.

또 금융권 공동으로 추진중인 대책 중 ‘소액·장기 미거래 계좌에 대한 거래중지 제도’ 및 ‘ATM 장기 미사용 계좌에 대한 인출한도 제한’도 미사용 기간에 대한 기준을 6개월로 강화해 적용하기로 햇다. 신한은행은 거래중지 해제 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고객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신한은행은 금융거래 탐지시스템(FDS)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전담 인력을 증원해 이상거래에 대한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신한은행은 대포통장의 신고·접수 프로세스를 전산화했다.

신한은행은 오는 8월 말까지 ‘특별 강화 기간’을 운영해, 신한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 뿐만 아니라 비대면채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통장 양도·매매시 법적 처벌기준 및 금융거래 제한 내용에 관련한 내용을 적극적으로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갈수록 교묘해지는 금융사기로부터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범죄에 이용되는 대포통장의 발생을 철저히 근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클린뱅크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포통장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30,000
    • +0.29%
    • 이더리움
    • 4,286,000
    • +2.32%
    • 비트코인 캐시
    • 473,000
    • +5.72%
    • 리플
    • 611
    • +1.5%
    • 솔라나
    • 199,900
    • +5.04%
    • 에이다
    • 523
    • +5.23%
    • 이오스
    • 725
    • +3.13%
    • 트론
    • 179
    • +0%
    • 스텔라루멘
    • 12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450
    • +3.06%
    • 체인링크
    • 18,500
    • +5.11%
    • 샌드박스
    • 414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