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Q 영업익 예상치 하회할 것…목표가 ↓ - 동부증권

입력 2015-06-1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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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17일 LG전자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과 올해 영업이익이 현재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7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을 종전 3920억원에서 2984억원으로 하향조정한다”며 “HE(TV가 주력) 사업부의 적자 지속과 MC(스마트폰 주력) 사업부의 낮은 마진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HE는 2분기 LCD TV 판매량이 700만대에 미치지 못 하고 신흥국 환율 여진이 남아 당초 예상과 달리 적자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MC는 G4의 초기 마케팅비용과 지역별 믹스 차이로 인해 2분기 영업이익률이 1분기 대비 하락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에 이어 올해 전사 영업이익도 9348억원으로 24% 하향 조정했다.

그는 “하반기로 갈수록 TV가 제품믹스 개선과 패널 가격 하락으로 흑자 가능성이 있고, 스마트폰 역시 하이엔드 비중 증가로 마진 개선 가능성이 있지만 H&A사업부(가전&에어컨)의 계절적인 약세를 감안할 때 2분기 영업이익이 고점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낮아진 영업이익 상황에서도 G4가 미국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고 휴대폰 흑자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점은 그나마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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