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을 숨겨라' 김범, 고스트 조직에 잡입…"용산서 본 짭새 아냐?" 위기 가까스로 모면

입력 2015-06-17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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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을 숨겨라' 김범, 고스트 조직에 잡입…"용산서 본 짭새 아냐?" 위기도 가까스로 모면

(사진=tvN 방송 캡처)

'신분을 숨겨라' 김범의 본격적인 잠입수사가 시작됐다.

16일 방송된 tvN '신분을 숨겨라' 2회에는 경찰 차건우(김범)이 고스트 정선생(김민준)의 곁에서 잠입수사를 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사5과 팀장 장무원(박성웅)은 차건우를 찾아갔고 "너 민태인(김태훈)에게 갚을 게 있지 않느냐"며 위기에 처한 민태인을 위해 수사5과에서 잠입수사를 해줄 것을 권했다.

이어 무원은 그쪽에 투입할 사람이 필요하다며 "어제부터 태인과 연락이 안 돼. 그걸 확인해야 해. 특수팀에서 근무한 네가 적임자야"라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그는 고스트 쪽에서 일하는 최준석을 볼모로 삼았고, 시나리오를 짰다. 차건우는 자연스레 정선생의 소굴로 들어갔고, 정선생은 "나랑 일 안할래?"라며 "준석이가 널 추천했다"고 전했다.

또 일을 하겠다는 차건우의 말에 정선생은 "무슨 일인지 묻지도 않고?"라고 물었고 "찬밥 더운 밥 가릴 처지가 아니다"라며 적극적으로 임했다. 하지만 정선생의 밑에서 일하는 백프로는 "너 나 용산서에서 봤지? 이 XX 짭새야"라며 건우를 공격했고, 발각 위기 상황에서 술 냄새를 풍겨 가까스로 풀려났다.

'신분을 숨겨라' 김범 소식에 네티즌은 "'신분을 숨겨라' 김범, 연기가 물 올랐어" "'신분을 숨겨라' 김범, 제대로 걸릴 뻔 했네. 내가 다 심장이 조마조마"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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