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발표한 비정규직 73명 이미 관리 중”

입력 2015-06-1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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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전화조사→메르스 의심’ 과도한 해석 주장

삼성서울병원이 서울시가 현황조사를 통해 메르스 증상이 있다고 발표한 비정규직 73명은 이미 관리하고 있었다고 해명에 나섰다.

16일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서울시가 발표한 환자 리스트는 병원에서 제공한 것”이라며 “서울시는 그 리스트를 토대로 전화상으로 조사를 진행했고, 기침이나 발열 증상이 나타난 직원을 메르스 증상이 있다고 과도하게 해석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병원은 오늘 발표된 73명의 비정규직을 포함해 직원 608명이 기침이나 발열이 있다는 것을 자체 조사를 통해 알아냈고, 이 중 466명이 정상으로 확인됐다”며 “나머지 142명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아직 양성 반응이 나온 직원은 없다”고 언급했다.

특히 “정규직, 비정규직 나눠 관리를 했다는 논란은 사실과 다르다”며 “전체 직원 8440명을 대상으로 증상조사를 이미 시행했으며, 오전과 오후 매일 2회씩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는 16일 메르스 현황 브리핑을 통해 삼성서울병원 비정규직 직원 2183명의 연락처를 확보해 1744명에게 연락했으며, 이중 기침이나 발열 등 메르스 증상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람이 73명 있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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