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절규 고두심 vs 눈물 유이, 예기치 못한 ‘비극적 사건’으로 모녀 갈등 극대화…4회 예고

입력 2015-06-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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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가슴을 저미는 고두심의 절규와 유이의 의미심장한 눈물이 뒤엉킨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4회 예고가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상류사회' 3회에는 비로소 제 짝을 찾고 설레는 감정들을 나누기 시작한 윤하(유이 분)와 준기(성준 분), 창수(박형식 분)와 지이(임지연 분)의 풋풋한 청춘 로맨스와 태진 그룹 경영권을 두고 날 선 대립을 펼치는 경준(이상우 분)과 예원(윤지혜 분)의 피 튀기는 후계자 전쟁이 그려졌다.

이어 16일 방송될 4회에는 서로 다른 행복을 꿈꾸는 혜수(고두심 분)와 윤하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비극적 사건이 발생, 상극인 두 여인이 빚고 있는 갈등의 골을 더욱 깊게 만들 전망이다.

이를 뒷받침하듯, 공개된 4회 예고편 속 혜수와 윤하는 분노와 슬픔, 원망과 좌절의 감정을 숨김없이 드러내고 있다. 단 2초라는 짧은 시간에 무너져 내리는 절망감을 토해내는 혜수와 충격에 겨워 말없이 눈물만 보이는 윤하의 모습은 그녀들을 괴로움에 빠지게 한 결정적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4회 예고편에는 기대 쉴 수 있는 따뜻함과 든든함을 지닌 준기에게 점점 빠져드는 윤하와 ‘재벌 절대 사절’을 외쳤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 창수를 원하게 되는 지이의 변화가 그려지며, 아름다운 네 청춘의 싱그러운 로맨스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상류사회' 4회는 1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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