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동대문 케레스타에 ‘면세점 3.0’ 모델 적용할 것”

입력 2015-06-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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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의 스마트쇼핑 시스템인 '키오스크'.(사진제공=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동대문 케레스타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면세점을 구축하기로 했다.

SK네트웍스는 16일 서울 시내 대기업 면세점 후보지로 정한 동대문 케레스타에 정보통신기술을 총동원한 ‘면세점 3.0’ 모델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SK네트웍스 측은 “국산 명품 개발과 쇼핑 이상의 특별한 K컬쳐 경험, 그리고 세계 최초 ICT 면세점 구현이 면세점 3.0 모델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23년간 워커힐면세점 운영 노하우를 살려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키즈 상품 등 프리미엄 K브랜드 전용매장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5800평의 전체 면세점 면적 중 2000평 이상을 우리나라 브랜드 전용 공간으로 조성, 혁신적인 브랜드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입점시키기로 했다.

특히 한류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씨와 협업해 국내 신진 디자이너 및 중소기업 브랜드를 발굴, 소개해 한류 패션의 글로벌 명품화를 선도화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SK네트웍스는 중소기업청과 공식협력 관계를 체결하고 중소기업의 우수창조혁신 제품 전용매장인 ‘아임쇼핑(IM Shopping)’을 개설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상품에 대한 마케팅과 해외판로 개척도 지원한다.

또 SK만의 독보적인 ICT 기술과 인프라로 최첨단 서비스를 제공해 ‘ICT 강국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외국 관광객들에게 유감없이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SK텔레콤과 협력을 통해 동대문 면세점 고객에게 LTE망을 활용한 서울시내 전역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바일 기기(스마트폰)와 스마트 키오스크를 활용한 간편 결제·일괄 체크 아웃·일괄 픽업을 적용해 결제와 상품 인도 대기시간을 지금의 5분의 1 수준으로 단축시킨다는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주변상권을 모바일 네트워크로 연계해 동대문의 다양한 상권 정보와 혜택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모바일 원패스’서비스도 제공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면세점 3.0 모델을 통해 신규 면세점의 메인 콘셉트인 ‘3F(Futuristic, Fashionable, Fun)’를 살릴 수 있는 상품구성과 K컬쳐 체험을 제공해 우리나라 면세점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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