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첫 40대 사망자 발생…갈수록 국민 불안감 가중

입력 2015-06-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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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첫 40대 사망자가 발생했다. 그동안 고연령층에서만 위험성이 지적돼 온 것과 달리 40대 사망자까지 발생하면서 메르스로 인한 국민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16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메르스 확진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난 154명이다. 기존 확진자 중 38번째(49), 98번째(58), 123번째(65) 확진자 등 3명이 숨지면서 메르스로 인한 전체 사망자는 19명으로 집계됐다.

주목할만한 것은 38번째 환자의 사망이다. 지금껏 전체 사망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70대가 7명(37%), 60대 6명(32%), 50대 3명(16%), 80대가 2명(11%)이었다. 40대 사망자는 이번이 처음인 것이다.

다만 이 40대 사망자인 38번 환자는 알코올성 간경화와 당뇨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메르스로 인해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총 5586명으로 전날보다 370명 늘었고, 격리 해제된 사람은 총 3505명으로 전날보다 383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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