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직원 메르스 확진 판정

입력 2015-06-15 12: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했다.

15일 삼성전자는 사내공지문을 통해 “질병관리본부가 14일 발표한 추가 확진자 7명 중 한 명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근무하는 직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달 13일까지 5차례 병원 검사와 한 차례 질병관리본부 검사에서 음성 또는 재검사 판정이 이어졌고, 이후 14일 이 직원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양성판정을 받고 확진자로 분류됐다. 삼성전자는 이 직원이 입원 중인 병원을 통해 15일 오전 메르스 확진 판정 사실을 최종 확인했다.

이 직원은 지난 6일 발열증세를 보여 입원한 이후 줄곧 병원에 머무르고 있고 현재 안정적인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직원이 확진판정을 받기 이전인 13일부터 같은 부서 직원 등 업무상 접촉이 많은 직원들에 대해 1차 자택격리 조치를 취했다. 또 양성판정이 내려진 14일에는 해당 직원과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직원 전원을 자택격리했다.

삼성전자는 해당 직원으로부터 발열증세로 입원했다는 통지를 받은 직후 이 직원이 근무했던 사무실과 회사 내 이동경로에 대해 3차례 방역을 실시했다.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삼성전자는 그동안 운영하던 상황실을 24시간 체제로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메르스 발병국 출장 제한 △위험지역 출장후 귀국 인력 2주간 자택 근무 △ 업무 복귀 전 부속의원 검진 △고열환자 발생 일일 점검 등의 대책을 실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있으며 앞으로도 조금의 위험이라도 감지되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이를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39,000
    • -0.31%
    • 이더리움
    • 3,267,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436,700
    • -0.39%
    • 리플
    • 715
    • -0.69%
    • 솔라나
    • 194,100
    • -0.61%
    • 에이다
    • 473
    • -0.84%
    • 이오스
    • 638
    • -0.47%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50
    • -0.81%
    • 체인링크
    • 15,220
    • -0.65%
    • 샌드박스
    • 341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