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최종 순위…박인비, 동일 메이저 대회 3연패 위업

(AP뉴시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최종 순위…박인비, 동일 메이저 대회 3연패 위업

‘골프여제’ 박인비(27ㆍKB금융그룹)가 동일 메이저 대회 3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박인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 컨트리클럽(파73ㆍ6670야드)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 약 39억 30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9언더파 273타로 김세영(22ㆍ미래에셋ㆍ14언더파 278타)을 5타차로 누르고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을 일궜다.

이로써 박인비는 패티 버그(미국ㆍ1937∼1939년 타이틀홀더스 챔피언십)와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ㆍ2003∼2005년 LPGA챔피언십)에 이어 역대 세 번째 동일 메이저 대회 3연패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디팬딩 챔피언 렉시 톰슨(20ㆍ미국)은 7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80타로 3위에 올랐다. 김효주(20ㆍ롯데)는 2타를 줄여 8언더파 284타로 공동 9위, 역시 2타를 줄인 유소연(25ㆍ하나금융그룹)은 6언더파 286타로 공동 13위를 차지했다.

대회 둘째 날 3오버파를 친 리디아 고(18ㆍ뉴질랜드)는 2라운드 합계 2오버파 148타로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다음은 이번 대회 최종 순위다.

1위 박인비(한국) 19언더파 273타(71ㆍ68ㆍ66ㆍ68)

2위 김세영(한국) 14언더파 278타(70ㆍ68ㆍ69ㆍ71)

3위 렉시 톰슨(미국) 12언더파 280타(70ㆍ72ㆍ72ㆍ66)

4위 브리타니 린시컴(미국) 11언더파 281타(70ㆍ74ㆍ69ㆍ68)

공동 5위 모건 프레셀(미국) 10언더파 282타(73ㆍ70ㆍ69ㆍ70)

브룩 헨더슨(캐나다) 상동(67ㆍ73ㆍ71ㆍ71)

공동 7위 캐리 웹(호주) 9언더파 283타(68ㆍ71ㆍ72ㆍ72)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상동(74ㆍ66ㆍ71ㆍ67)

공동 9위 제리나 필러(미국) 8언더파 284타(72ㆍ70ㆍ73ㆍ69)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상동(71ㆍ73ㆍ70ㆍ70)

김효주(한국) 상동(70ㆍ74ㆍ69ㆍ71)

12위 산드라 갈(독일) 7언더파 285타(70ㆍ74ㆍ75ㆍ66)

공동 13위 이민지(호주) 6언더파 286타(72ㆍ74ㆍ73ㆍ67)

카린 이처(프랑스) 상동(69ㆍ75ㆍ72ㆍ70)

유소연(한국) 상동(72ㆍ72ㆍ71ㆍ71)

요코미네 사쿠라(일본) 상동(74ㆍ71ㆍ69ㆍ72)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상동(70ㆍ71ㆍ73ㆍ72)

펑샨샨(중국) 상동(73ㆍ72ㆍ68ㆍ73)

공동 19위 리제트 살라스(미국) 5언더파 287타(74ㆍ71ㆍ73ㆍ69)

크리스티 커(미국) 상동(70ㆍ72ㆍ73ㆍ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