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송 도로공사 사장 “북 동의시 통일고속도로 추진, DMZ 평화공원과 연계”

입력 2015-06-12 08:50 수정 2015-06-1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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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송 도로공사 사장은 10일 "남북도로와 관련한 1안은 문산-개선간 통일 고속도로를 우리 정부가 지원하고 DMZ에 평화공원을 조성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북한과의 남북통일도로를 언급했다. 이와 연계해 비무장지대(DMZ)에 평화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10일 김천 도로공사 본사에서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를 통해 “남북도로와 관련해 공사는 문산-개성간 통일 고속도로를 우리 정부가 지원하고 DMZ에 평화공원을 조성하자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현재 이번 사업과 관련해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고 북한의 동의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도로공사의 공공기관 기능 조정과 관련해 그는 “정부가 언급한 기능 중 재난처라는 부분은 이미 구성했고 민자고속도로 관리 부분은 가능한 도공이 유지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과 관련해 “현재 주요 고속도로 공사는 건설이 미흡한 강원도에 집중돼 있는데 이곳의 공사는 기존 공사보다 비용이 몇배나 더 든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도로공사가 나서고 있다면서 통행료만으로는 수익성 자체를 고려하지도 못하는 형편이라고 설명했다.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한 제2영동선 건설에 대해선 “올림픽 개최시 차량 운행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며 “다만 중앙분리대 등 안전예산을 위한 비용이 추가로 소요되는데 이는 이미 기재부를 통해 예산을 확보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김 사장은 “공사에서도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각 휴게소별로 청년사업가들에게 100여곳의 창업가게 자리를 지원해주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약3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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