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 김외한·김달선 할머니, 같은 날 별세…생존자 이제 50명(종합)

입력 2015-06-12 02: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두분이 같은 날 영면했다. 사진은 고 김외한 할머니의 생전 모습.(연합뉴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외한(81)·김달선(91) 할머니가 11일 세상을 떠났다.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서 생활해 온 김외한 할머니는 건강이 악화돼 이날 오후 경기도 광주 참조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8시40분께 숨을 거뒀다.

경북 포항에 사는 김달선 할머니도 이날 오후 9시15분께 포항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불과 30여분의 시차를 두고 두분의 할머니가 한많은 생을 마감한 것이다.

김외한·김달선 할머니 등 두분이 세상을 떠나면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 중 생존자는 50명으로 줄었다.

한편 김외한 할머니의 빈소는 경북 안동의료원에 차려질 예정이다. 김달선 할머니의 빈소는 포항시민장례식장에 마련돼 할머니의 여동생과 조카가 쓸쓸히 고인의 가는 길을 지키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대출, 진짜 돼요?" 당국 정책 혼선에 차주도 은행도 '쭈뼛'
  • 추석 명절 스트레스 1위는…"언제 오니?" 시댁 전화 [그래픽 스토리]
  • "추석에 생선전도 먹지 말라는데"…응급실 대란에 명절이 두렵다 [이슈크래커]
  • “별다방서 처음 맛보는 마티니 한잔”...스타벅스, 10번째 스페셜 스토어[가보니]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미국 CPI 놓고 엇갈린 해석에 ‘널뛰기 장세’
  • 북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발 발사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10: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812,000
    • +0.01%
    • 이더리움
    • 3,176,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455,100
    • +2.62%
    • 리플
    • 723
    • -0.96%
    • 솔라나
    • 181,000
    • -0.88%
    • 에이다
    • 481
    • +3.89%
    • 이오스
    • 666
    • +0.76%
    • 트론
    • 207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350
    • -1.26%
    • 체인링크
    • 14,150
    • -0.35%
    • 샌드박스
    • 345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