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나스닥급락에 '와르르'…583.62(13.43P↓)

입력 2007-01-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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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급락하며 지수 600선에서 더 멀어졌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43포인트(2.25%) 급락한 583.62로 마감했다. 새벽녘에 전해진 미국 나스닥시장 급락 소식이 기술주 실적 우려로 확대되며 국내 증시에도 한파를 몰고 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20일 이동평균선이 60일 이동평균선을 위에서 밑으로 뚫고 내려가는 '중기데드크로스'가 발생하면서 추가 하락 가능성을 암시한 것도 심리적 악재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이미 20일선과 60일선이 역배열된지 사흘째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64억원, 15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이 34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며 발목을 잡았다. 기관의 매도세는 5일 연속 이어졌다.

시장 분위기는 모든 개별업종지수가 하락할 만큼 좋지 않았다. 출판매체, 방송서비스, 제약,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섬유의류업종 지수는 3% 이상의 하락률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무너졌다. 시총 순위 1~9위에 포진된 NHN(-0.24%) LG텔레콤(-3.36%) 하나로텔레콤(-3.33%) 아시아나항공(-0.84%) 메가스터디(-1.62%) 하나투어(-1.97%) CJ홈쇼핑(-7.38%) 다음(-3.46%) 휴맥스(-3.29%) 등이 약속이나 한 듯 동반 하락했다.

오스코텍은 이틀연속 가격제한폭까지 곤두박칠쳤고, 켐트로닉스(-11.98%) 동아엘텍(-5.62%)도 하락하는 등 새내기주들도 급락장을 피해가지 못했다.

C&S디펜스(15.0%) 엑사이엔씨(15.0%) 아트라스BX(14.90%) 에이에스이(14.90%) 등 일부 테마성 종목들은 매기가 몰리며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시장 전반적으로는 하락분위기기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8개를 포함 172개 종목이 올랐지만, 하한가 12개 등 761개 종목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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