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졸 취업자 평균 월급 3년 새 14.4% 증가

입력 2015-06-11 16: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4년 대졸자 월평균 급여는 62만원

급속한 경제성장을 나타내며 미국과 함께 주요 2개국(G2)으로 평가되고 있는 중국의 대졸 취업자의 지난해 평균 월급이 3478위안(약 62만1553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는 교육자문ㆍ평가기관인 마이커쓰의 ‘2015년 중국 대학생 취업보고’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마이커쓰는 중국 대졸 취업자들을 대상으로 추적조사를 했다. 그 결과 중국 대학생들이 취업 후 6개월간 받은 월평균 급여는 3487위안으로 전년의 3250위안보다 237위안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의 3048위안보다 14.4% 증가한 것이다. 이에 보고서는 물가상승을 바탕으로 대졸 취업자들의 수입 증가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4년 정규대학(4년제) 졸업자의 월수입은 3773위안으로 직업학교 또는 전문대학 졸업자의 수입 3200위안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대학 졸업자 가운데 공학계열 출신자가 3940위안으로 가장 많은 급여를, 의학계열 출신자가 3208위안으로 가장 적은 급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소득 직군은 인터넷 개발ㆍ응용(4582위안), 컴퓨터ㆍ테이터관리(4562위안), 미디어ㆍ정보통신(4304위안), 금융(4291위안) 등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6년 전에도 태풍 '종다리' 왔다고?…이번에도 '최악 더위' 몰고 올까 [이슈크래커]
  • 드림콘서트 30주년…그 시절 치열했던 팬덤 신경전 [요즘, 이거]
  • 사라진 장원삼…독립리그와의 재대결, 고전한 '최강야구' 직관 결과는?
  • 단독 외국인 유학생 절반 "한국 취업·정주 지원 필요"…서열·경쟁문화 "부정적" [K-이공계 유학생을 잡아라]
  • 증시 떠나는 지친 개미…투자자예탁금·빚투 대신 ‘CMA·MMF’ 쏠리네
  • ‘전세사기특별법’ 합의...여야 민생법안 처리 속전속결[종합]
  • 잭슨홀 미팅, 어느 때보다 의견 갈릴 듯…투자 불확실성 최고조
  • '14경기 강행군' 신유빈, 결국 어깨 부상…한 달 휴식키로
  • 오늘의 상승종목

  • 08.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92,000
    • +1.35%
    • 이더리움
    • 3,557,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60,000
    • +0.2%
    • 리플
    • 816
    • +2.51%
    • 솔라나
    • 195,500
    • -0.31%
    • 에이다
    • 465
    • +1.97%
    • 이오스
    • 671
    • +0%
    • 트론
    • 208
    • +9.47%
    • 스텔라루멘
    • 133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700
    • +0.09%
    • 체인링크
    • 13,970
    • +1.6%
    • 샌드박스
    • 356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