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뮤지컬 실수담 고백 “과거 바지지퍼 열고 공연했다”

입력 2015-06-1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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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지훈 (사진제공=KBS )

가수 겸 뮤지컬배우 이지훈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이지훈이 고백한 뮤지컬 공연 실수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지훈은 지난해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대 100’에 출연해 뮤지컬 공연 중 실수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지훈은 “뮤지컬 ‘햄릿’을 공연할 때 함께 노래했던 배우들이 내 밑을 수상한 시선으로 보더라”며 “알고 보니 바지 지퍼를 열고 노래 전체 한 곡을 불렀던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지훈은 “셔츠가 흰색이라 남대문 사이를 비집고 나와서 누가 봐도 다 알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무대가 끝나고서야 지퍼가 열린 것을 알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이지훈은 “공연이니 망정이지 방송이었으면 큰 사고였다”며 “그날 공연을 보신 팬들에게 특별 서비스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두루두루 잘하는 두루치기 4인분’ 특집으로 뮤지컬 배우 옥주현, 이지훈, 신성록, 김수용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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