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가뭄피해 극복 대책 마련 팔걷어

입력 2015-06-1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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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농협중앙회 )
농협중앙회는 11일 가뭄 피해 극복을 위한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농협 임직원은 최근 이상고온과 강수량 부족에 따른 가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파주시 통일촌마을 (민통선 이북지역)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을 위로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농협중앙회 김정식 부회장은 “당분간 가뭄 해갈에 필요한 충분한 양의 비예보가 없어 농작물에 피해 발생이 예상돼 피해 극복을 위한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고자 왔다”고 전하며 “가능한 모든 복구장비 지원과 실질적인 인력지원 등 피해 극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현재 파주 통일촌마을 가뭄 극복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구호장비(양수기ㆍ송수호스)를 전달한 것을 포함해 전국 10개 시ㆍ군 지역에 총 1억4000만원의 가뭄 구호물품과 장비 구입 비용을 지원했다.

특히 가뭄 피해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국 16개 시ㆍ도 지역본부와 158개 농정지원단과 1137개 각 지역 농ㆍ축협에 지난 1일부터 가뭄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휴일을 포함 해 상시적으로 지역별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ㆍ지자체와 협력해 피해 발생(우려)지역에 대해 △장비(양수기, 송수호스, 스프링클러 등) 지원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지역 농축협 보유장비 지원 유도 △양수장비(양수기, 발전기, 펌프 등) 이동 수리 실시 △가뭄피해 현장 애로사항 파악 조치 등 가뭄피해 극복을 위한 인적ㆍ물적 대책 마련과 재해자금지원 등을 하고 있다.

한편, 올해 5월말까지 전국 평균 강수량은 274mm로 평년 300mm보다 적은 수준으로 특히 인천ㆍ경기북부와 강원 영동지방 중심의 평년의 50% 미만지역에 물 부족이 발생하고 있다. 5월말 전국 저수율은 66%로 평년저수율(72%)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벼농사의 경우 인천 강화와 옹진, 경기 양주ㆍ여주지역, 강원 영동, 경북 울진 등에서 농업용수부족으로 약 1425ha의 물마름 현상 발생하고 있다. 강화군지역은 천수답과 저수지 고갈지역을 중심으로 어린모 고사도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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