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전날 하루 쉬고 다시 등반…내일 금통위 경계감 지속

입력 2015-06-1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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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6원 오른 1120.5원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 25분 현재 1.0원 상승한 달러당 1119.9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최근 큰폭의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 8일 12.2원 급등했으며 다음날에는 4.4원 하락했다. 이어 이날은 오름세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세에도 최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강달러 우려 발언 논란 등으로 달러화 매수 심리가 약해지면서 달러화는 혼조세를 띠었다.

오는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고조되는 것은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당초 예상보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한국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커짐에 따라 기준금리 추가 인하 기대감이 고조 있다”며 “다만 불확실성이 산재한 상황임에 따라 원·달러 환율의 일방적 상승 가능성은 미약하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의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는 1119~1128원이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에 상승폭을 확대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김문일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장중 원·달러 환율은 미국 정책금리 인상 시기와 정부 개입 경계감으로 상승폭을 늘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진투자선물의 이날 원·달러 환율 전망범위는 1116~1128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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