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그리스 사태 우려에 상승 마감…10년물 금리 2.38%

입력 2015-06-09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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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이 8일(현지시간) 상승세를 나타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오후 5시 현재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대비 2bp(bp=0.01%P) 하락한 2.38%를,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2bp 떨어진 0.68%를 각각 나타냈다. 반면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과 비슷한 3.11% 수준을 유지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단기 미국 국채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됐다. 그리스와 국제채권단간 막판 조율이 난항을 겪으면서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에 투자심리가 집중된 것이다.

시장은 그리스가 채권단이 제시한 구제금융 조건부 연장안을 거부했다는 소식을 접한 후 위험거래는 회피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채권단은 그리스가 구제금융 기한을 연장하고, 추가 자금을 지원받는 대신 연금축소, 증세 등 정치 개혁 조치를 취해줄 것을 주문했으나, 이에 대해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츠비시 UFJ파이낸셜그룹의 존 허먼 전략가는 “그리스는 명백한 큰 이슈”라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그리스 이슈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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