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상류사회’ 고두심, 조강지처의 분노 “당신이 왕이면 나는 왕비다”

입력 2015-06-0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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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상류사회’ 방송화면 캡처

‘상류사회’ 고두심이 남편의 바람기에 분노했다.

8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에서는 바람기 많은 남편 장원식(윤주상)에게 분노하는 민혜수(고두심)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원식의 첩(방은희)을 보고 돌아온 민혜수는 장원식에게 또 다른 여자가 생겼다는 사실에 분노한다. 집으로 돌아온 민혜수는 남편 장원식과 식탁에 앉았고, 장원식은 민혜수에게 잔소리를 쏟아냈다.

민혜수는 장원식에게 여자 문제를 꺼냈고, 장원식은 “당신이 조강지처로 살 수 있는 건 이러한 것들을 다 묵인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분노한 민혜수는 “이깟 조강지처 첩도 깔보는 조강지처가 무슨 소용이냐”고 했고, 장원식은 “나랑 살기 싫으면 나가라. 난 왕이다. 이 집에서 살려면 복종외엔 없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민헤수는 “당신이 왕이면 나는 왕비다”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상류사회’는 황금 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오포 세대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청춘 멜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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