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1500억 규모 아리랑본드 발행 주선

입력 2015-06-08 17: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DB산업은행은 노무라금융그룹 싱가포르법인이 아리랑본드 1500억원 어치를 발행할 수 있도록 주선했다고 8일 밝혔다.

아리랑본드는 국내 자본시장에서 비거주자가 발행하는 원화표시 채권으로 순수 외국계 상업금융기관이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아리랑본드는 국제금융기구나 한국계 해외 현지법인만 취급했다.

이번에 발행한 아리랑본드는 10년 만기 500억원(금리 3.1%), 15년 만기 1000억원(금리 3.8%)어치다. NICE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에서 회사채 신용등급 'AA+'를 받았다.

산업은행은 "첫 순수 외국계 상업금융기관의 공모발행이라는 점에서 국내 자본시장의 글로벌화와 아리랑본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은 관계자는 "경쟁이 심해진 국내 기업의 공모사채 주선 시장에서 벗어나 발행사의 범주를 해외로 확대해 국내 금융기관의 새 영업방향을 제시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트럼프 피습' 비트코인, 3% 껑충…리플은 일주일간 20%↑ [Bit코인]
  • ‘1분기 금융 대출 잔액만 617조’…커지는 건설·부동산발 부실 공포’
  • [종합] 트럼프, 선거유세 중 피격…총격범 현장서 사망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트럼프 유세장 총격범은 20세 토머스 매슈 크룩스”
  • 공모주 ‘과열’일까 ‘흥행’일까…하반기 IPO 시장 전망은[따따블 공모주 시대 1년③]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70,000
    • +4.18%
    • 이더리움
    • 4,565,000
    • +3.23%
    • 비트코인 캐시
    • 530,000
    • +1.53%
    • 리플
    • 739
    • -0.54%
    • 솔라나
    • 206,100
    • +5.37%
    • 에이다
    • 606
    • -1.78%
    • 이오스
    • 809
    • +5.61%
    • 트론
    • 194
    • -1.52%
    • 스텔라루멘
    • 148
    • +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350
    • +5.9%
    • 체인링크
    • 18,860
    • +4.26%
    • 샌드박스
    • 456
    • +2.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