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메르스 자택격리자 1972명… 경찰 협조 예정"

입력 2015-06-08 13: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연합뉴스
서울지역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자택격리자는 8일 오전 현재 197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메르스 대책 정례브리핑을 열고 "서울시 모니터링 환자는 오전 8시 현재 2147명이며, 이중 자택격리자는 1972명이다"라고 밝혔다.

시는 자택격리 대상 시민 대부분이 협조적이지만 공무원과 마찰을 빚는 경우가 일부 발생해 이날부터 경찰의 협조를 얻어 통제에 도움을 받겠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8일 현재 메르스 확진 환자는 87명으로, 이중 서울시민은 8명이다. 전날 메르스 확진환자 23명 중에는 3명이 포함된다.

김창보 보건기획관은 "확진 환자인 서울시민이 8명이지만 며칠 전 2번 환자가 퇴원하고 오늘 5번 환자가 완치돼 퇴원할 예정"이라며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서울시민은 총 6명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김 보건기획관은 "서울시민인 57번 환자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어머니 병간호를 갔다가 감염됐다"면서 "7일자로 확진 판정을 받아 이 환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했으며, 접촉한 사람 총 56명 중 52명은 가택격리, 4명은 능동감시 조치를 내렸다"라고 말했다.

확진환자 87명 중 20명은 서울소재 6개 병원에 입원 중이다.

서울시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메르스 확진 판정 권한을 이양받아 이날 오후부터 본격적인 확진 검사를 실시한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시의사회는 지난 6일 긴급 간담회를 갖고, 이날 오후 2시 메르스방지 협력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잇따른 '협회' 논란에 빛바랜 메달…"양궁처럼 안 되겠니?" [이슈크래커]
  • 밈코인의 시간 끝났나…도지ㆍ시바이누 등 1년 동안 N% 하락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제니 측 "아버지 사칭 불법 출판물, 명백한 허위 사실…법적 대응 중"
  • '쯔양 공갈' 구제역, 첫 재판서 모든 혐의 부인…국민참여재판 신청했다
  • 대출 조이니 전셋값 급등…전세가율 높은 지역 분양 단지 관심↑
  • 이복현 "더 쎈 개입"에 "은행 자율 관리"로 정리한 김병환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928,000
    • -2.46%
    • 이더리움
    • 3,106,000
    • -2.88%
    • 비트코인 캐시
    • 411,200
    • -2%
    • 리플
    • 716
    • -1.24%
    • 솔라나
    • 172,700
    • -1.99%
    • 에이다
    • 440
    • +1.15%
    • 이오스
    • 635
    • +1.28%
    • 트론
    • 204
    • +0.99%
    • 스텔라루멘
    • 12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150
    • +1.49%
    • 체인링크
    • 13,520
    • +1.05%
    • 샌드박스
    • 326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