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P운용, 국내 최초로 中본토 중소형주 ETF ‘첫 선’

입력 2015-06-08 07: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MART 중국본토 중소형 CSI500 ETF' 출시…저렴한 보수도 장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중국본토 중소형 주에 투자할 수 있는 ETF(상장지수펀드)를 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CSI500지수의 성과를 추종하는 펀드로 6월 8일 거래소에 상장된다. 정식 펀드명은 ‘신한 BNPP SMART 중국본토중소형CSI500 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형](합성,H)’ 이다. (이하 ‘중국본토중소형CSI500ETF’)

CSI500지수는 상해와 심천거래소 시가총액 상위 800개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을 제외한 나머지 500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국본토 중소형 주식을 대표하는 지수로 CSI지수 시리즈 중 심천시장의 투자비중(시총비중 48.1%, 종목수비중 50.8%)이 가장 높은 지수다. CSI500지수는 금융업종의 비중이 낮은 방면, 중국정부의 중소형주 육성정책이 집중 되고 있는 IT, 소재 및 헬스케어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향후 중국경제의 발전에 따른 수혜를 더 크게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운용을 맡은 퀀트운용팀의 박문기 팀장은 “최근 중국 본토 주식시장에서 변동성이 높아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으나, CSI500지수는 미래지향적인 업종의 비중이 높다”며 “ 타 CSI지수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고려할 때 투자자가 주목할 필요가 있는 지수이며, ‘중국본토중소형CSI500ETF’의 경우 총보수가 약 0.7%(연)수준으로 일반 주식형보다 저렴하여 장기적으로 효율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고 덧붙였다.

저렴한 보수 외에도 ‘중국본토중소형CSI500ETF’는 자금공여형 스왑을 기초로한 합성ETF*라는 점도 눈에 띈다. 이 상품은 거래상대방에 투자신탁 설정자금을 공여하고 CSI500지수 수익률을 수취하는 자금공여형 스왑으로 운용하는 ETF다. 합성ETF 방식을 취한 건 중국본토 선물시장의 참여 제한에 따른 LP 헤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추적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한편 신한BNPP자산운용은 작년 11월 국내소재 금융기관 중 최초로 RQFII쿼터를 취득한 이후, 고위험상품부터 저위험상품까지 중국투자에 대한 다양한 라인업을 구비해 투자자의 투자수요 및 위험성향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상품 라인업을 갖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90,000
    • +1.56%
    • 이더리움
    • 3,272,000
    • +2.09%
    • 비트코인 캐시
    • 438,400
    • +1.46%
    • 리플
    • 720
    • +2.13%
    • 솔라나
    • 195,300
    • +3.72%
    • 에이다
    • 478
    • +0.84%
    • 이오스
    • 643
    • +1.42%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50
    • +2.06%
    • 체인링크
    • 15,340
    • +3.79%
    • 샌드박스
    • 344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