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옥순봉과 ‘알로, 슈티’ 슈티 마을의 공통점은?

입력 2015-06-07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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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콘텐츠판다)

tvN ‘삼시세끼’의 강원도 정선이 새로운 힐링 플레이스로 떠오른 가운데 영화 ‘알로, 슈티’의 슈티 마을이 프랑스의 정선으로 떠오르며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도시에서 온 세 남자가 낯선 마을 강원도 정선에서 농부의 삶을 살며 삼시세끼를 해결하는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는 각박한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색다른 힐링을 전하며 새로운 예능 트렌드의 지평을 열었다.

뿐만 아니라, ‘삼시세끼’의 배경이 된 정선의 옥순봉은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며 힐링 플레이스로 급부상,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와 함께 영화 ‘알로, 슈티’의 배경이 된 마을 베르그가 프랑스의 정선으로 떠오르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알로, 슈티’는 지긋지긋한 도시의 삶에 지친 주인공 필립이 프랑스 최북단 시골 마을 베르그, 일명 '슈티'로 발령받으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영화다.

‘알로, 슈티’는 프랑스에서 개봉 당시 프랑스 전체 인구 1/3에 해당하는 2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프랑스 전역에 슈티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혹독한 추위의 최북단,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시골마을 등의 편견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꺼리던 마을 베르그는 프랑스 사람들의 새로운 힐링 플레이스가 되며 북부 프랑스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떠올랐다.

특히, 필립의 아내를 속이기 위한 우체국 직원들의 귀여운 작전과 함께 등장하는 베르그의 표지판과, 앙투완이 사랑을 고백하는 장소인 베르그 종탑은 영화의 웃음과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많은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는 장소가 되었다.

또한 ‘삼시세끼’의 방송 이후 실시간 검색어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삼시세끼 레시피'와 같이 ‘알로, 슈티’ 개봉 이후 슈티 지역에서만 판매되는 맥주와 독특한 향을 자랑하는 마르왈 치즈 등 북부 프랑스의 음식이 큰 인기를 끌었다.

브라운관에서 불고 있는 '힐링' 열풍을 스크린에서 이어갈 영화 ‘알로, 슈티’는 오는 7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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