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넵스 헤리티지 생애 첫 우승…‘군풍’ 허인회, 2타차 2위

입력 2015-06-07 18:02 수정 2015-06-07 18: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번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킨 후 갤러리에 인사하는 이태희.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했다. (KPGA)

이태희(31ㆍOK저축은행)가 허인회(28ㆍ상무)의 ‘군풍(軍風)’을 잠재웠다.

이태희는 7일 경기 여주시의 360도 골프장(파71ㆍ7024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넵스 헤리티지(총상금 6억3236만7000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로 허인회(14언더파 270타)를 두 타 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우승컵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했다. 승상금은 1억2647만3400원이다.

3번홀(파5) 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보인 이태희는 4번홀(파3)에서 곧바로 버디로 한 타를 줄였지만 7번홀(파3)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며 힘든 경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태희는 8번홀(파5)과 9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 라운드를 1언더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는 버디 없이 보기 두 개를 더 범하며 두 타를 잃었지만 이태희의 정상을 위협하는 선수는 없었다.

지난 2006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이태희는 2008년 조니워커블루라벨 오픈과 2013년 솔라시도 파인비치 오픈, 그리고 지난해 열린 SK텔레콤 오픈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우승과의 인연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올 시즌은 GS칼텍스 매경오픈 6위, SK텔레콤 오픈 공동 11위에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15,000
    • -1.44%
    • 이더리움
    • 3,157,000
    • -4.01%
    • 비트코인 캐시
    • 425,800
    • -0.28%
    • 리플
    • 704
    • -10.2%
    • 솔라나
    • 183,400
    • -6.48%
    • 에이다
    • 456
    • -2.98%
    • 이오스
    • 620
    • -3.13%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1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000
    • -3.83%
    • 체인링크
    • 14,190
    • -2.67%
    • 샌드박스
    • 321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