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4회 앞둔 ‘후아유 학교’, 죽은 줄 알았던 고은별 살아있다…이은비 어떡해?

입력 2015-06-0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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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후아유’가 시청자들의 예상을 뒤엎는 스토리를 이어가며 앞으로 남은 4회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최근 KBS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12회에서는 1년 전, 정수인(정인서)이 담임 김준석(이필모)의 수업 도중 뇌수막염으로 사망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사장 공재호(전노민)의 지시 하에 사망 시간을 조작, 모두 없던 일처럼 꾸몄다는 뒷이야기까지 드러나 보는 이들을 탄식케 했다. 많은 시청자들이 정수인 사건에 주목하고 있던 가운데 펼쳐졌던 허를 찌르는 반전은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도를 선사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시청자들을 가장 충격케 한 건 죽은 줄 알았던 이은비(김소현)의 쌍둥이 언니 고은별(김소현)이 살아있다는 사실이었다. 통영 납골당, 버스 터미널에서 조금씩 모습을 보이던 고은별은 드디어 12회 방송에서 존재감을 알렸다. 고은별은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 엄마 미경(전미선)과 재회, “엄마”라는 대사 하나만으로 소름끼치는 엔딩을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경악케 했다.

특히, 이러한 고은별의 재등장은 은비를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었던 이안(남주혁), 태광(육성재 )과의 로맨스 라인과 정수인 사망사건의 진짜 첫 목격자인 은별이 다시 나타났다는 점, 자신의 진짜 정체를 감추고 은별의 삶을 살고 있던 은비의 운명 등 '후아유-학교2015' 속 모든 스토리에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거절당할 걸 알면서도 김소현(이은비)을 찾아가 자신의 마음을 전한 육성재(공태광)의 진심어린 고백이 여심을 뒤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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