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안먼 사태 26주년, 홍콩 빅토리아 공원서 대규모 집회

입력 2015-06-0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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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안먼 사태 26주년, 홍콩 빅토리아 공원서 대규모 집회

▲중국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톈안먼 사태' 26주년을 앞두고 홍콩 시민 수천 명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기념 행진을 벌이는 모습.(사진=AP/뉴시스)

중국 톈안먼 사태 26주년을 맞아 4일(현지시간) 홍콩에서는 시위 당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렸다.

시민단체인 '홍콩시민지원애국민주운동연합회'(지련회)주최로 이날 오후 8시 홍콩섬 빅토리아 공원에서 열린 집회에는 수만 명의 시민이 촛불을 들어 톈안먼 사태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빅토리아 공원 부근 틴하우역 앞에서부터 '6·4 톈안먼 사태를 재평가하라' 등 구호를 외치고 있었다.

주최 측은 이날 집회에 13만5000여명이 참가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4만6600여명으로 추산했다.

주최 측 추정치 기준으로 25주년이던 지난해 18만여명보다 참가자가 줄었다.

홍콩에서는 1989년 톈안먼 시위 이후 1990년부터 매년 6월4일 빅토리아 공원에서 촛불집회를 열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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