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대학교 정상화 일정 급물살 ‘명지병원과 본협약’ 체결

입력 2015-06-04 17: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명지병원 임상교수 정식 임용, 의무 부총장제 신설

설립자의 비리와 관선이사 사퇴 등으로 오랜 기간 내홍을 겪어온 서남대학교의 정상화 일정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특히 명지병원 의사들의 임상교수 임용절차가 이뤄져 서남의대생들의 임상교육이 정상궤도에 올라서게 됐다.

학교법인 서남학원 이사회는 지난 3일 전북 익산에서 이사회를 갖고 서남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재정기여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명지의료재단과의 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이사회 의결로 명지병원에 재직 중인 의사들을 서남의대 임상교수로 임용, 서남의대생들의 임상교육을 진행하는 것을 비롯해 빠른 시일 내에 의과대학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인증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현재 전주예수병원에서 임상실습 교육중인 본과 4학년은 2학기가 시작되는 6월말부터 명지병원에서 교육을 진행토록 결정했다.

이와 함께 의학과와 간호학과를 비롯한 보건의료계열 특성화를 통한 신입생 유치증대 및 교육정상화를 위해 관련 10여 개 학과의 교육을 총괄하는 의무부총장제도를 신설키로 정관을 개정했다.

공석 중이던 서남학원 이사장에는 법무법인 길상 대표인 문영기 변호사가 새롭게 선임됐다.

한편 지난 4월말 서남의대 본과 3학년 43명, 본과 2학년 52명 등 모두 95명은 서남대학교와 명지병원이 주관한 ‘2015 힐링캠프’에 참여하고 5월부터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임상교육을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047,000
    • -2.84%
    • 이더리움
    • 4,483,000
    • -4.19%
    • 비트코인 캐시
    • 492,700
    • -7.21%
    • 리플
    • 633
    • -4.38%
    • 솔라나
    • 192,500
    • -4.18%
    • 에이다
    • 543
    • -5.89%
    • 이오스
    • 737
    • -7.76%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600
    • -9.53%
    • 체인링크
    • 18,700
    • -5.51%
    • 샌드박스
    • 417
    • -6.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