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런던, 2025년 신규 일자리 14만5000개 창출 가능”

입력 2015-06-0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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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중심지 ‘시티오브런던’ 신규 일자리 3.9만개 전망

영국 런던의 금융 중심지 ‘시티오브런던’에 향후 10년간 3만90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가 런던개발공사의 자료를 인용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티오브런던의 신규 일자리수를 포함하면 런던에서 2025년까지 새롭게 창출될 일자리 수는 14만5000개에 이른다.

시티오브런던에서 조성될 자본 규모는 610억 파운드(약 103조5700억원)로, 전년의 450억 파운드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햇다.

마크 볼리트 런던시티 정책 및 자원위원회 위원장은 “(일자리 증가가 전망되고 있는데) 근로자를 위한 주택이나 교통수단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를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조사는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 이후 실시됐다”고 전했다. 앞서 영국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EU에게 제시한 협약 개정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EU를 탈퇴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세계 경제는 ‘브렉시트(영국의 EU탈퇴)’ 현실화 여부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도이체방크도 “브렉시트가 발생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잠재적인 여파를 분석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미국 여론조사 전문기관 퓨리서치가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폴란드 등 주요 EU 6개국 국민 6028명을 대상으로 브렉시트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영국인 응답자의 55%가 잔류하길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8~29세의 젊은층이 브렉시트를 원하지 않는다(69%)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영국 이외에 조사 대상국의 국민들 역시 브렉시트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전체 응답자의 61%가 영국의 EU 잔류를 희망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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