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美 경제지표 혼조ㆍ그리스 협상 소식에 달러 약세…달러ㆍ엔 124.13엔

입력 2015-06-03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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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2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약세를 보였다. 특히 유로ㆍ달러 환율은 장중 2.2% 오르며 지난 3월18일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혼조를 나타냈고, 그리스 정부가 국제채권단에 구제금융 분할금 지원 등 협상 최종 타협안을 제출했다는 소식에 달러의 가치는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5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거의 변동이 없는 1.115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2% 오른 124.13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01% 상승한 138.41엔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95.93로 1.55% 하락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4월 미국 공장주문은 전월 대비 0.4% 하락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0.1% 감소보다 하락폭이 큰 것으로 2분기 미국 경제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감을 키웠다. 반면, 미국 5월 자동차판매는 큰 폭으로 늘어났다. 제너럴모터스(GM)는 지난 5월 1760만대(연환산기준)를 자동차를 판매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 2006년 1월 이후 9년 만에 최대치이다. GM의 자동차 판매율은 3%, 피아트크라이슬러(FCA)는 4%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포드는 주력 차종인 F-시리즈 픽업트럭 판매가 10% 감소한 탓에 전체 판매량은 1% 줄어들었다.

한편, 라엘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이사는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국제문제연구소(CSIS) 강연회에 참석해 “1분기 경제성장 부진 일시적인 요인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됐지만, 소비지출 반등이 2분기와 관련된 지표에서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1분기 부진의 일시적인 요인이 2분기까지 지속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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