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사고 팔때 환경고려…환경ICT 아이디어 1위

입력 2015-06-0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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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전국민 대상 환경ICT(정보통신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인 ‘2015 에코톤’ 행사를 개최한 결과 부동산 매물에 환경질에 대한 정보를 포함ㆍ제공한 이노베스트(INNOVEST)팀의 ‘살가말가(살家말家)’가 1위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살가말가’는 사용자들에게 부동산 매매 시 환경에 대한 가치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동산 정보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앱은 기존 부동산 매물정보가 위치, 편의시설 정보만 제공하고 있는 데에 착안했다. 여기에 환경부가 제공하고 있는 대기오염지수, 소음, 진동 등의 환경정보를 추가한 것이다.

사용자가 부동산 구매 시 환경가치를 고려하고 친환경적인 소비를 유발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김준혁 이노베스트팀장은 “향후 더 많은 환경정보를 추가해 서비스를 차별화하고 발전시켜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수상에는 △아이마음 △에코도시(Eco ℃) △IOT(Internet Of Trash-Can) △에코콘(Eco-Con) △에코 업 프로젝트(Eco UP Project) 등 총 5편이 선정됐다.

‘아이마음’은 최신 ICT 기술인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아이디어로 영유아에게 부착한 센서를 통해 각종 정보(기상, 환경질, 폭염 등)를 부모에게 알려줘 영유아의 건강을 지켜준다.

‘IOT'는 공공 쓰레기통에 센서를 부착해 쓰레기통의 위치와 최적의 쓰레기 수거 시기를 알려 주며 ’에코도시‘도 급탕시설에 센서를 부착, 미리 가열한 온수를 공급하는 등 에너지 사용량을 아껴준다.

‘에코콘’은 초단거리 통신 기술인 블루투스를 이용해 대기전력을 스마트 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콘센트이며 ’에코업 프로젝트‘는 녹색제품에 QR코드를 도입해 녹색소비 활성화와 기업의 녹색제품화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아이디어다.

환경부는 이번 공모전에 최종 입상한 아이디어들이 창업 및 행정서비스 개선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가 코칭, 중소기업 창업 프로그램 연계, 관련 환경정책에 반영 등을 통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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