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컴(배국남닷컴)] 뮤지컬 ‘데스노트’ 홍광호

입력 2015-06-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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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국남닷컴은 1일 뮤지컬 배우 홍광호를 인터뷰했다. 홍광호는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데스노트를 통해 신세계의 신이 되고자 하는 라이토 역을 맡는다.

이날 서울 반포 가빛섬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홍광호는 “한국말로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게 이처럼 고마운 일인지 알게 됐다. 고국 관객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에 밤잠도 설치고, 긴장도 됐다. 연습실에서도 기분 좋은 긴장감이 흐른다. 느낌이 굉장히 좋다”고 말했다.

최근 웨스트엔드 뮤지컬 ‘미스 사이공’을 마치고 귀국한 홍광호는 원캐스트(One Cast)로 이번 무대에 선다. 홍광호는 “저희가 사람인지라 5분 후의 일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어떤 사고가 날지 모른다. 아플 수도 있다. 부담감은 있고 걱정도 된다. 좀 더 완성도 있는 작품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아프거나 불의의 사고를 당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물론 그런 일이 없을 거라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홍광호는 함께 호흡 맞추는 엘 역의 김준수에 대해 “그와 연습을 함께 하면 저도 무서울 정도로 위기감을 느낀다. ‘정말 대단하구나, 대단한 가수이자 배우였구나’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체감하고 있다. 귀가 행복한 정도가 아니라 온몸으로 에너지가 온다. 매일같이 느끼면서 연습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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