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발열 기준 38°C에서 37.5°C 하향조정

입력 2015-06-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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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메르스 진단기준 개정 등 대응지침 배포

우려했던 메르스 3차 감염자가 발생했고, 2명의 사망자가 나온 가운데 메르스 의심환자의 기준이 기존 38°C에서 37.5°C로 하향조정됐다.

2일 대한병원협회는 전국 회원병원에 보낸 공문을 통해 일선 진료현장에서 메르스로 의심되는 환자에 대한 진단·신고 시 ‘메르스 의심환자 내원 시 행동지침’을 잘 지켜 환자뿐만 아니라 병원의 의료진 보호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병원협회는 ‘2015 메르스 대응 지침’을 통해 밀접접촉자 의심환자 발열 판단 기준을 38°C 이상에서 37.5°C 이상으로 하향조정했다.

또 의료기관 대상 메르스 의심환자 내원 시 행동지침(제3-1판, 수정분)을 공문을 통해 전국병원에 안내(관련 홍보물 우편 발송) 했다.

이에 따르면 우선 발열(37.5°C)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는 우선 마스크를 비롯한 보호장구를 착용해야 하고, 중동지역에 체류했거나 메르스 확진환자와 접촉했는지 여부를 따져야 한다.

의료진은 개인보호장비(N95 마스크, 가운, 장갑)를 착용해야 한다. 환자는 수술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격리병실에 입원시켜야 한다. 의심환자를 발견할 경우 곧바로 관할 보건소와 메르스 핫라인(043-719-7777)으로 신고해야 한다.

병원협회 관계자는 “과거 신종플루 사태와 같이 국가의 재난적 상황이 발생할 때 마다 지원을 아끼지 않은 회원병원장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번에도 메르스 감염 확산 사태를 조속히 종식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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