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떠난 클롭 “재충전하겠다”

입력 2015-06-0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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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위르겐 클롭(48)이 보루시아 도르트문드를 떠난 뒤 휴식을 선언했다.

클롭 감독은 2일(한국시간)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와의 인터뷰를 통해 “7년 동안 강렬하게 도르트문트에서 감독 생활을 했다”며 “내 코칭스태프와 함께 새로운 일을 맡기 전에 휴식하며 동기부여를 하겠다”고 밝혔다.

2008년 도르트문트의 사령탑에 오른 클롭 감독은 7시즌 동안 두 차례 정규리그 우승(2010-2011시즌ㆍ2011-2012시즌)과 2011-2012 포칼 우승,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끌었다. 클롭 감독은 2014-2015시즌을 마지막으로 도르트문트 지휘봉을 내려놨다.

젊고 지휘력이 있는 클롭 감독에게 영국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독일 바이에른 뮌헨 등 빅클럽의 러브콜이 쏟아졌지만 그는 재충전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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