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출장 메르스 확진 한국인, 또다시 고열증세”…접촉자 가운데 13명 연락 안 돼

입력 2015-06-01 10: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YTN)

중국 출장 중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남성 K씨(44세)의 증세가 다시 악화된 것으로 나타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중국 광둥성 보건당국이 밝혔다.

지난달 28일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 시의 병원에 입원한 K씨는 39.5도가 넘는 고열과 폐렴 증상을 보였다. 이틀 뒤인 지난달 30일부터는 의식이 양호해지는 등 안정을 되찾는 듯했으나 다시 고열 등의 증세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중국 보건당국은 치료를 돕고자 많은 의료 전문가를 후이저우로 파견했다.

K씨와 중국에서 밀접하게 접촉한 인원이 총 77명으로 확대됐다. 이 가운데 64명을 중국 당국이 격리 조치했으나 함께 버스를 타고 온 11명을 포함한 13명은 현재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격리자 64명 중 이상 증세를 보이는 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보건당국 역시 지난달 26일 한국에서 출발한 홍콩행 아시아나항공 OZ723편 승객 가운데 K씨 주변에 앉았던 격리자 18명 외에 K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23명을 추가로 조사했다. 이어 당국은 K씨가 한국에서 홍콩을 거쳐 중국 후이저우로 이동하며 거친 비행기와 버스 승객 등 약 200명에 대해 추적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64,000
    • -0.23%
    • 이더리움
    • 3,265,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436,900
    • -0.21%
    • 리플
    • 717
    • -0.42%
    • 솔라나
    • 193,300
    • -0.77%
    • 에이다
    • 472
    • -1.26%
    • 이오스
    • 639
    • -0.62%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0.72%
    • 체인링크
    • 15,340
    • +1.32%
    • 샌드박스
    • 342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