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준현, 할 말 잃은 유재석에 “형이 게스트 같다”...왜?!

입력 2015-05-3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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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개그맨 김준현이 엄청난 먹방을 예고했다.

31일 오후 방송될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먹방의 신 김준현과 변함없이 남성 팬들의 사랑을 몸에 받는 유이가 출연해 이색 먹방 레이스를 펼친다.

이날은 시작부터 김준현의 진가가 발휘됐다. 전국 이색 짜장면을 주제로 한 블랙리스트 레이스의 정체와 함께 각양각색의 짜장면 영상이 공개되자 “그래, 저 짜장면 맛있지”, “저건 춘장이 제 맛이지!” 등 시식 후일담을 늘어놓아 출연진들은 물론 제작진까지 당황시키며 폭소케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시식 미션에서 김준현은 상상 초월의 면발 흡입 스킬을 선보여 지켜보는 이들의 감탄사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평소 짜장면을 맛있게 먹는 방법과 엄청난 식사량을 공개하며 진정한 먹방 최강자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었다.

이에 김준현은 할 말을 잃고 자신을 지켜보던 유재석에게 “지금 뭔가 이상하다. 제 프로에 형이 게스트로 나온 것 같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재석 또한 “그렇지? 나도 잠깐 그 생각했었다.”며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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