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음성통화까지 무제한 제공하는 ‘band(밴드)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한 SK텔레콤이 고객 맞춤형 데이터 무제한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은 고객들의 데이터 이용 패턴을 분석해 하루 중 데이터 사용량이 가장 많은 6시간 동안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밴드 타임프리'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밴드 타임프리’가 출ㆍ퇴근과 점심 시간에 스마트폰으로 각종 스포츠경기 하이라이트를 시청하거나 SNS, 게임 등을 이용하는 대학생 및 직장인들에게 유용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밴드 타임프리’에 가입하면 데이터를 가장 많이 쓰는 시간에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하면서, 그 외 시간에는 요금제 별 기본 데이터 제공량으로 모바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고객들이 ‘밴드 데이터 요금제’와 ‘밴드 타임프리’를 함께 이용하면 통신비를 더욱 절감할 수 있고, 합리적인 데이터 이용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밴드 데이터 36’ 이용 고객이 ‘밴드 타임프리’에 가입하면 월 4만1000원으로 매일 6시간 동안 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 있다. 6만원 대 이하 요금제에 가입해도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고, 데이터 ‘자유자재’를 활용해 요금제 별 기본 제공 데이터 이상의 데이터를 쓸 수 있다.
김영섭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밴드 타임프리는 데이터 사용량이 가장 많은 시간에 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 있는 고객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데이터 이용 패턴을 감안해 고객 맞춤형 데이터 상품을 지속 선보이며 데이터 중심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