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이와 덕이 추모 25주년 사업 출범..박승화-김희진 듀엣곡 발표하고 '스타트'

입력 2015-05-2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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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여성 싱어송라이터 장덕, 그리고 케이팝 최초 남매 듀오 ‘현이와 덕이’를 재조명하는 사업이 25년만에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지난 1990년 2월 4일, 같은 해 8월 17일 나란히 요절한 ‘현이와 덕이’의 삶과 음악들이 2015년 음원, 영화, 뮤지컬 등 종합연예콘텐츠로 탄생한다.

‘오마쥬 현이와 덕이’를 타이틀로 한 콘텐츠 사업의 신호탄은 유리상자 박승화와 여성 싱어송라이터 김희진이 스타트를 끊었다.

현이와 덕이를 연상시키듯 통기타를 연주하고, 직접 작사 작곡을 하는 싱어송라이터 두사람이 혼성 듀엣을 구성, 현이와 덕이 데뷔곡 ‘순진한 아이’와 ‘나의 공주님’ 두 곡을 발표한다. 박승화-김희진 듀엣은 두 곡의 녹음 작업을 이미 마쳤고, 6월초 (주)다날을 통해 음원을 공개한다.

‘오마쥬 현이와 덕이’사업은 현이와 덕이의 데뷔부터 죽는날까지 매니저로 함께 했던 김철한 씨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는다. 사업진행은 김 대표가 회장으로 새로 취임한 (주)드림브라더스(대표 강훈)가 맡기로 했다.

김철한 프로듀서는 “싱어송라이터로서 장덕만큼 많은 곡을 남기고 떠난 가수도 없다. 그의 유작들은 ‘불후의 명곡’에서도 한차례 소개되었듯 지금도 젊은 후진들에 의해 끊임없이 리메이크 되고 있다”면서 “덕이(장덕)가 떠난후 시간이 지나면 잊히는 줄 알았는데,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 그리워진다. 친동기간처럼 지냈던 현이와 덕이를 위해서, 또 평생 가요 제작자의 사명감에서 지난해부터 구체적인 기획을 해왔다”고 밝혔다.

김철한 프로듀서는 “현이와 덕이의 주옥같은 유작들이 300곡이 넘는다. 이미 발표되었던 노래는 물론, 미발표작들까지 묻혀진 진주들을 발굴해 한 곡 한 곡 싱글로 리메이크할 계획”이라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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