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제일모직과 합병으로 불확실성 해소…'매수'-하나대투증권

입력 2015-05-27 07: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대투증권은 27일 삼성물산에 대해 제일모직과의 합병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채상욱연구원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1:0.35 비율로 합병을 결의했다"며 "시장에서는 삼성물산의 모직 합병 가능성을 높게 봐 왔으므로, 이번 합병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돼 주가에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채 연구원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법인에 합산 1조5000억원의 주식매수청구권 규모가 예상된다"며 "삼성물산의 현 주가가 주식매수청구권 가격을 웃돌고 있고 전날 종가가 상승 마감한 것은 삼성물산의 현 주가가 합병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주식매수청구권이 1조5000억원을 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 삼성물산의 주가는 자산과 수익가치에 대비해 저평가인 상태로 보인다"면서 "다만 건설부문의 실적부진으로 영업가치가 하락중이어서 주가도 부진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상반기 중 해외 프로젝트 수주와 3분기 이후 평택공사 등으로 영업이익 회복이 예상되므로 주가는 빠르게 본질가치로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서울대 의대, 1학년 2학기 수강신청 '0명'…“사실상 유급”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06,000
    • -0.4%
    • 이더리움
    • 3,200,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431,800
    • +0.61%
    • 리플
    • 703
    • -2.23%
    • 솔라나
    • 186,700
    • -2.46%
    • 에이다
    • 468
    • -0.43%
    • 이오스
    • 630
    • -0.79%
    • 트론
    • 211
    • +0.96%
    • 스텔라루멘
    • 122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0.74%
    • 체인링크
    • 14,680
    • +1.03%
    • 샌드박스
    • 337
    • +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