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문화가 있는 날, '국악으로 행복한 수요일' 공연 열려…김영임·박애리 등 무대 올라

입력 2015-05-2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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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순서대로)경기소리 명창 김영임,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산조합주 연주 모습, 판소리 명창 박애리.(국립국악원 제공)

국립국악원이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효를 주제로 한 '국악으로 행복한 수요일'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국릭국악원은 27일 오후 8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국악인 박애리의 사회로 경기소리 김영임 명창을 비롯한 국립국악원 연주단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무대에서 김영임 명창은 대표곡인 '회심곡'을 부르며 한없이 크고 깊은 부모의 은혜를 노래한다.

사회를 맡은 국악인 박애리도 판소리 심청가 '심봉사 눈 뜨는 대목'으로 무대에 선다. 판소리 심청가는 심청의 지극한 효심으로 눈먼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한다는 내용으로 '효'를 주제로 하고 있다.

국립국악원 어린이 국악교실 '푸르미르' 단원 27명도 출연해 양주동 시, 이홍렬 작곡의 '어머니의 마음'을 노래한다. 아리랑을 삽입해 국악의 맛을 살린 '어머니의 마음'은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그린 곡으로, 많은 국민이 애창하는 곡이다.

국립국악원 정악단은 거문고와 가야금을 중심으로 편성한 풍류음악 '천년만세'를 연주해 부모님의 건강이 천년만년 이어지길 기원하며,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은 산조합주와 꽃을 주제로 한 가야금병창 '화초타령'과 '꽃타령'을 들려준다.

국립국악원 무용단은 허리에 북을 둘러메고 추는 '진도북춤'으로 공연의 마지막을 신명과 흥이 넘치는 무대로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국악으로 행복한 수요일'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기획한 공연으로 입장료를 2만원에서 75% 할인한 5000원으로 낮게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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