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당일택배 시장 진입 최대 수혜 전망 - 하이투자증권

입력 2015-05-26 08: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투자증권은 26일 한진이 당일택배 시대의 도래로 동종 업체 중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3000원을 제시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일택배 수요가 확대되는 환경 하에서 당일택배의 진입은 한진의 평균 택배단가를 상승시키는 동시에 이익의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일택배는 소비자 구매 패턴이 모바일 등으로 이동하고 있어서 실시간 주문 및 결제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소비자가 요구하는 배송의 신속성도 비례하면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한진은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위치한 서울동남권물류단지에 택배전용물류터미널을 오는 8~9월부터 가동할 예정으로 위치 및 처리능력 등을 고려할 때 당일택배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당일택배의 경우 위치가 진입장벽이기 때문에 한진과 현대로지스틱스를 제외하고는 당분간 타사의 당일택배 시장 진입이 용이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신속성이라는 택배서비스의 차별화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택배가격의 프리미엄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한편 한진은 대항항공 최대주주 역할을 위해 대한항공의 주식 579만2627주를 보유해 왔으나 한진그룹의 지주회사체제 전환으로 인해 대한항공의 최대주주에서 벗어나는 동시에 지주회사 제한요건 충족을 위해서는 이를 오는 7월31일까지 반드시 매각해야 한다.

이 연구원은 “대한항공 지분 매각 가능성 등으로 인해 재무적 활용가치가 높아지면서 동사에 대한 리스크 요인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날씨] 태풍 '종다리' 북상…전국 강풍 동반한 강한 비 예보
  • 드림콘서트 30주년…그 시절 치열했던 팬덤 신경전 [요즘, 이거]
  • '2024 추석 승차권 예매' 오늘(21일) 경부선·경전선·동해선 예매…방법은?
  • 단독 외국인 유학생 절반 "한국 취업·정주 지원 필요"…서열·경쟁문화 "부정적" [K-이공계 유학생을 잡아라]
  • 중동 바람 타는 배틀그라운드…크래프톤 '오일머니' 싣고 고공행진
  • 판치는 딥페이크 범죄·해킹 범죄…눈부신 AI 기술의 그림자
  • [종합] 뉴욕증시 숨 고르기…3대 지수 6거래일 만에 하락
  •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에 횡보…트론은 '검은신화: 오공' 인기에 11% 급등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8.21 11: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44,000
    • -1.94%
    • 이더리움
    • 3,527,000
    • -2.65%
    • 비트코인 캐시
    • 459,800
    • -1.71%
    • 리플
    • 816
    • -1.69%
    • 솔라나
    • 194,500
    • -2.11%
    • 에이다
    • 472
    • +1.07%
    • 이오스
    • 678
    • +0.3%
    • 트론
    • 218
    • +11.22%
    • 스텔라루멘
    • 133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350
    • -0.6%
    • 체인링크
    • 14,200
    • -0.07%
    • 샌드박스
    • 360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