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무역수지 2개월만에 적자 전환...4월 무역적자 534억엔

입력 2015-05-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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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무역수지가 2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일본 재무성이 25일 발표한 4월 무역통계에 따르면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534억 엔 적자였다. 무역적자는 2개월 만이다. 다만 무역적자 규모는 사전 예상치 3250억엔보단 적었다.

춘제의 영향으로 중국에서의 생산 활동이 둔화, 3월 중화권에서의 수입이 줄어든 특수 요인이 일전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단, 저유가의 영향으로 수입액이 계속 감소하고 있어 전년 동월에 비해 적자폭은 90% 이상 축소했다. 전년 동월의 무역적자는 8255억 엔이었다.

수출액은 8.0% 증가한 6조5515억 엔으로 8개월 연속 증가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으로의 자동차와 아시아 지역으로의 전자 부품 등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21.4%, EU는 0.8% 늘었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은 6.0% 증가, 수출액은 4월로선 최고를 기록했다. 전체 수출 수량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해 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수입액은 4.2% 감소한 6조6049억 엔으로 전년 실적을 4개월 연속 밑돌았다. 유가 하락으로 원유 수입액이 34.6% 줄어든 영향이 크다. 반면 중국과 한국에서의 스마트폰 등의 수입이 증가했다. 아시아에서의 수입액은 2.0% 증가, 그 중 중국은 2.5% 늘었다. 4월로서는 모두 사상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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