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 국내 최초 개발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 에콰도르 품목허가 완료

입력 2015-05-22 13: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희귀질환 치료제 전문기업 이수앱지스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이 중남미 시장에 진출한다.

21일 이수앱지스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이 에콰도르에서 품목허가 최종 승인을 완료했다.

고셔병은 체내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의 선천적 결핍으로 인해 빈혈, 간 비대증, 성장지연 및 신경계 증상 등을 수반하다가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되는 희귀질환이다.

고셔병 치료제의 전 세계 시장 규모는 1조3000억원 가량에 이른다. 지난 4월 ‘애브서틴’이 이란에서 수입허가를 최종 승인 받은 데 이어, 이번 에콰도르 품목허가를 완료하면서 이수앱지스는 중동 및 중남미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이번에 품목허가를 완료한 에콰도르는 중남미 시장 진출의 시작점인 만큼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해당 지역들을 시작으로 ‘애브서틴’만의 품질, 가격경쟁력 등 장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세계시장 점유율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브서틴’은 미국 젠자임의 ‘세레자임’과 영국 샤이어의 ‘비프리브’에 이어 이수앱지스가 세계에서 3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고셔병 치료제로, 국내에서는 첫 개발 사례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가장 최근에 개발된 ‘애브서틴’은 지난해 국내 출시 이후 1년만에 국내 시장 점유율 30%를 넘어섰다”며 “올 해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고마워요”…버림받은 ‘통일미’, 아프리카서 화려한 부활 [해시태그]
  • "밤에는 더 매력적이네"…고혹적인 야경 뽐내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가보니]
  • 코스피200·코스닥150 아른…성과 차별화 ‘글쎄’[삐걱대는 밸류업지수③]
  • '과열과 규제 사이' 건강보험 소비자 선택권 줄어든다 [새 회계 증후군上]
  • 9만4000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또 최고가 경신…연내 10만 달러 돌파하나[Bit코인]
  • 지하철·철도노조 오늘부터 동시 태업…험난한 출근길 예상
  • T1 '제우스' 최우제 떠나자…에이전시 사이트도 쑥대밭
  • 설욕 다짐했지만 또 무승부…한국 축구, 불안한 선두
  • 오늘의 상승종목

  • 11.20 10: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78,000
    • +1.39%
    • 이더리움
    • 4,379,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626,000
    • -2.03%
    • 리플
    • 1,556
    • -2.14%
    • 솔라나
    • 333,500
    • -0.98%
    • 에이다
    • 1,077
    • +4.06%
    • 이오스
    • 906
    • -4.13%
    • 트론
    • 279
    • -1.76%
    • 스텔라루멘
    • 334
    • +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00
    • +0.73%
    • 체인링크
    • 20,420
    • -3.59%
    • 샌드박스
    • 482
    • -4.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