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경남도청과 함께 5월 한 달간 경상남도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상장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설명회는 지난달 1일 경남 지역 우수 비상장기업의 증권시장 상장을 지원하기 위해 거래소와 경상남도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거래소는 경남도에서 선정한 상장관심기업 10곳 중 이날 현재까지 8개 기업을 직접 방문해 상장 정책, 제도, 준비사항 등에 대해 기업별 맞춤 컨설팅을 진행했다. 남은 2개사에 대해서는 6월 중 컨설팅이 열릴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소가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최초로 진행된 공동 컨설팅으로서 지자체가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상장에 대한 관심을 파악하고 거래소의 상장유치활동을 도운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8일 경남도청은 경북 의령군청에서 ‘지역순회 정책설명회’를 열고 상장에 관심이 있는 지역 내 기업에 상장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6월 30일에는 경남 창원에서 거래소가 주관하는 ‘경영자 과정’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