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수향 (사진제공=뉴시스 )
배우 임수향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의 출연작 ‘신기생뎐’을 언급한 가운데 과거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 발언이 재조명 받고있다.
임수향은 2011년 4월 당시 열린 ‘신기생뎐’ 기자간담회에서 드라마에 캐스팅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오디션을 가장 늦게봤다. ‘파라다이스 목장’ 촬영과 겹쳤기 때문에 가장 늦게 오디션을 볼 수밖에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임수향은 “오디션을 보는데 감독님이 ‘한 번 울어봐라’라고 하셨다. 이것이 기회라는 생각에 정말 펑펑 울었다”며 “나중에 감독님이 ‘잘 울어서 캐스팅 했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임수향이 2011년 출연한 드라마 ‘신기생뎐’은 임성한 작가의 작품으로 1패 기생(왕의 어전에 나아가 가무를 하는 최고급 기생)의 전통을 지키는 최고급 기생집이 현존한다는 가정 하에 부용각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랑과 애환, 아픔을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