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사죄 방송 엔딩곡 논란 "이 와중에 찾길바래?"

입력 2015-05-20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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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해당 방송 캡쳐)
가수 유승준이 아프리카TV를 통해 사죄 방송을 한 가운데 흐른 음악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유승준은 인터넷 개인방송 채널인 아프리카TV를 통해 10여년 전 병역기피 논란에 대한 솔직한 심경과 함께 대중들에게 사과를 건넸다.

이날 방송에서 유승준은 사죄인사를 건넨 이후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당시 국방의 의무를 무시하고 미국으로 간 이유를 묻는 질문에 "시민권 취득을 위한 것이 아니었으며 일본 공연 후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가다가 부모님의 설득으로 시민권을 취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승준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무릎을 꿇은 채로 눈물을 흘렸다. 이와 함께 지금이라도 군복무를 마치겠다는 심경을 밝혔다. 그러나 그가 눈물을 흘리는 도중에 배경으로 흐른 곡은 그의 히트곡 '찾길 바래'였다. 그가 퇴장을 하려는 찰나에 관계자도 추측되는 목소리로 "음악 틀어"라는 음성이 방송된 것이다. 이 같은 의도된 연출에 대해 네티즌은 실소를 머금으며 다양한 의견들을 보내고 있다.

한편 1996년 '가위'로 데뷔한 유승준은 '나나나', '열정', '찾길바래', '누나 사랑해' 등을 히트시키며 당대의 최고 남성 솔로 가수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2002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를 당하며 국내 연예활동을 중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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