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부산 구포3구역 1213억 재개발 시공사 선정

올해 첫 수주…교통·자연 갖춘 752가구 규모 프로젝트 진행

▲반도건설이 수주한 ‘부산 구포3구역 주택 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사진제공=반도건설)

반도건설이 올해 첫 수주를 기록했다.

반도건설은 최근 1200억원 규모의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공식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부산 구포3구역 주택 재개발정비사업’은 부산시 북구 구포1동 703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8층, 11개동 752가구를 짓는 프로젝트다.

총 도급액은 1213억원으로 반도건설의 단독수주이며, 총 752가구 가운데 조합원 물량은 217가구, 일반분양은 496가구이다. 내년 7월 착공과 함께 일반분양되며 2019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에 구포3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하게 된 이유는 조합원들이 동탄신도시와 김포 한강신도시 등에서 선보인 ‘제품특화’를 체험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합원들은 최근 ‘양산신도시 반도유보라 6차’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단지조경과 유니트의 차별화된 평면설계을 직접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예전부터 부산·영남 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해 온 반도건설과 유보라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는 점도 한 몫 했다.

부산 구포3동 재개발정비사업 지역은 교통, 학군, 편의시설과 자연까지 갖춘 입지를 자랑한다. 우선 부산 지하철 2호선인 구명역과 인접해 있으며, 강변도로, 구포대교을 통해 양산 및 김해로 이동이 편리하고 남해고속도로 및 만덕터널을 이용해 부산외곽 및 부산 중심권으로 편리한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 낙동생태공원, 청소년문화회관(인근 신축중), 덕천상권 이용등 문화여건이 편리하고 구포시장, 구남시장 등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아울러 사업지 반경 1㎞이내 구포초등학교(200m 이내)를 비롯한 초등학교 3개소, 중학교2개소, 고등학교 2개소 등 많은 학교들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부산지역 및 영남권 재건축·재개발 사업중 사업성 있는 곳을 면밀히 검토해 앞으로도 도시정비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남다른 설계와 상품 노하우를 녹여 구포에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