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가족 건강 챙기려면 우유 마시는 습관 필수

입력 2015-05-19 16: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각종 영양소 풍부.. 꾸준히 마시면 아이부터 노인까지 건강 유지에 탁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똑 소리 나는 주부들은 가족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건강 식품을 찾느라 분주하다.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으면서도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섭취할 수 있는 건강 식품으로 대표적인 것이 우유다. 칼슘과 단백질,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우유를 매일 섭취하는 것은 가족 모두의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우유의 대표적인 영양소인 칼슘은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골격 형성 및 성장 발달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신체 활동이 활발하고 꾸준한 성장 발달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우유 속 단백질은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단백질은 새로운 조직을 합성하고 신체조직을 유지하는 데 기여해 성장발육에 기본이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단백질 섭취는 부모들에게도 필수다.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줄어들고 신체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 때 필요한 것이 단백질이다. 우유는 양질의 단백질 식품으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하루에 300mL만 마셔도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가능하다.

또한 우유는 다른 식품에 비해 칼슘흡수율이 높아 칼슘을 풍부하게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골밀도가 감소하고 칼슘이 부족한 60세 이상 노년층에게도 꼭 필요한 식품이다.

우유는 남녀노소 면역력 관리에도 탁월하다. 다량의 단백질, 유산균, 락토페린, 면역 글로불린 등이 들어 있는 우유는 항바이러스 및 항균 효과를 지녀 감기 등의 호흡기 질환 감염 예방에 좋다. 특히 노년기에는 대장균이나 유해 세균이 증가하고 비피더스균은 감소해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데, 이 때 우유 속 유산균은 세균 생장 및 유해 물질 생성을 억제해 노화를 지연시켜준다.

배재대학교 가정교육과 김정현 교수는 “어릴 적부터 우유를 매일 섭취하는 습관을 갖도록 지도해주시는 것이 중요하다. 우유를 늘 가까이 하는 식생활 행동은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은 물론 성인이 되었을 경우에도 건강관리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여 다양한 성인병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며 일상 생활 속에서의 꾸준한 우유 섭취를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76,000
    • +0.32%
    • 이더리움
    • 3,227,000
    • -2.86%
    • 비트코인 캐시
    • 430,600
    • -0.09%
    • 리플
    • 725
    • -9.71%
    • 솔라나
    • 192,100
    • -2.09%
    • 에이다
    • 470
    • -2.49%
    • 이오스
    • 637
    • -1.09%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3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000
    • -0.49%
    • 체인링크
    • 14,570
    • -2.48%
    • 샌드박스
    • 333
    • -1.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