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는 18일(현지시간) 최근 하락세로 인한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소폭 상승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12% 상승한 1만1594.28을, 프랑스 파리증시 CAC40 지수도 0.37% 뛴 5012.31을 나타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는 0.12% 오른 6968.87을 기록했다. 범유럽권 지수인 Stoxx 유럽 50지수는 0.45% 상승한 3589.22로 마감했다.
지난주 증시 하락세를 접한 시장 참가자들이 저점을 인식한 후 매수세에 나서면서 증시 상승에 탄력을 가했다.
여기에 그리스와 채권단간 구제금융 지원 협상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시장 참가자들의 기대심리가 일부 형성된 것 역시 증시 상승기조를 견인했다. 그리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그리스 분할금 37억 유로를 지원하는 새로운 타협안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