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윤태호 "허영만 문하생 시절 늦잠자다 쫓겨날 뻔"

입력 2015-05-19 01: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힐링캠프' 윤태호 허영만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쳐)

웹툰작가 윤태호가 만화가 허영만의 문하생 시절 세 번이나 쫓겨날 뻔 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최고의 스승과 제자 특집'으로 만화가 허영만과 윤태호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윤태호는 "세 번의 도전 끝에 겨우 허영만 선생님의 문하생이 될 수 있었지만, 이후 세 번이나 쫓겨날 위기를 겪었었다"라고 고백했다.

윤태호는 "노숙생활을 했어서 항상 추운 곳에서 지냈는데 따뜻한 작업실로 들어오니까 몸이 녹아내리는 것 같더라"라며 화실의 막내였음에도 선배들이 일어나도 끝까지 늦잠을 잤던 과거의 모습을 설명했다

이에 늘 일찍 출근했던 허영만은 이 모습을 보고 윤태호를 쫓아냈지만 윤태호는 당시 "3시간이 넘게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어서 다시 들어올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윤태호의 자초지종을 들은 허영만은 "노숙을 했었다는 건 한참 후에 들어서 알게 되었고 당시 내가 나쁜 놈이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과 감동을 함께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허영만은 인세 20억에 대한 질문에 "고난에 세월에 비해서는 적은 보상이다"라고 솔직하게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35,000
    • +0.29%
    • 이더리움
    • 3,227,000
    • -2.83%
    • 비트코인 캐시
    • 430,500
    • -0.3%
    • 리플
    • 723
    • -9.96%
    • 솔라나
    • 192,000
    • -2.19%
    • 에이다
    • 470
    • -2.49%
    • 이오스
    • 637
    • -1.24%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2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50
    • -0.57%
    • 체인링크
    • 14,570
    • -2.67%
    • 샌드박스
    • 333
    • -1.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