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약보합 마감…유로화·호주 통화에 연동

입력 2015-05-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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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내린 1085.6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이날 1.2원 떨어진 달러당 1084.5원에 출발했다. 미국의 산업생산, 소비자심리 등에 관한 경제지표가 잇따라 부진한 것으로 발표되자 달러화가 약세를 띤 데 따른 것이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에 엔·달러 환율이 오름폭을 늘리면서 상승세로 전환되기도 했다.

그러나 유로, 호주 달러 등이 강세를 띠면서 원·달러 환율도 다시 밑으로 방향을 틀었다. 김문일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통상 달러·엔 환율에 제일 크게 영향을 받는데 요즘엔 조금씩밖에 움직이지 않아 상대적으로 유로, 호주 통화에 영향을 받는다”며 “원·달러 환율은 내일도 내림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밖에 외국인들이 이날 코스피에서 약 1649억원을 순매수, 5거래일째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이는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으나 원·엔 환율 하락에 대한 경계감이 이를 제한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외환은행 고시 기준으로 전일보다 1.52원 내린 100엔당 907.09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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