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15%만 아빠와 대화"

입력 2015-05-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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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15%만이 아빠와 주로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스크림 홈런(Home-Learn) ‘초등학습연구소’가 초등학생 2만28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설문조사 결과, 부모님 중 엄마와 주로 대화를 한다는 응답자가 85%(1만9316명)인 반면 아빠와 주로 대화 한다는 응답자는 15%(3503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부모님과 주로 대화를 나누는 주제는 △학교생활(66%) △교우관계(15%) △공부, 성적, 장래희망(9%) △가족(4%) △연예인, 방송(3%) △게임, 인터넷, 모바일(2%) △외모(1%) 순으로 나타났다.

대화를 피하고 싶은 주제는 △게임, 인터넷, 모바일 사용에 대한 제한(26%) △공부, 성적, 장래희망(22%) △외모에 대한 관심(22%) △연예인, 방송과 관련된 팬 문화(10%) △현재 기분이나 생각(8%) △학교생활(5%) △교우관계(4%) △가족(3%)의 순서로 집계됐다.

평소 가족과 대화를 많이 한다는 응답자는 84%(1만9128명)로 집계됐고, 이 중 하루에 ‘3시간 이상’ 가족과 대화한다는 대답이 29%(5428명)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가족과 ‘대화를 거의 하지 않는다’고 느끼는 응답자도 16%(3691명)로 적지 않게 나타나 가족 간 대화 단절 또한 비교적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형순 아이스크림 홈런 초등학습연구소장은 “부모, 자녀 사이의 대화가 많아질수록 아이들의 부정적인 생각을 완화시켜 주기 때문에 문제 행동이 줄어들 수 있고, 엄마와 아빠가 각각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역할이 다르므로 부모가 둘 다 자녀와 원활한 대화를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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